[미라클 모닝 0611] 책 왜 읽지? 깊게 독서하자 안 읽으면 문해력은 퇴보한다
오늘 강연 중 인상 깊은 말은 말하고 듣는 것은 선천적이지만 글을 읽는 것은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라는 것. 책을 읽지 않으면 깊게 사고하는 뇌는 퇴보할 수밖에 없겠구나 느낌이 왔다. 집에 사놓은 책들인 한 트럭이다. 서점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책만 보면 사고 싶다. 근데 진득하게 읽지를 않는다. 돌돌콩 북클럽도 그래서 가입했는데. 그래도 습관이 쉽지 않다.
책 읽기가 일상의 다른 일들에 자꾸 우선순위들에 밀린다. 이번 주 만해도 정신이 없었다. 운동할 시간도 없었다. 내일도 시험을 본다. 오늘도 시험을 봤고 어제도 시험을 봤다. 정신없고 힘들다. 이러니 책 읽기가 밀릴 수밖에 그런데도 짬을 내서 미라크 모닝 글을 쓰고 있다. 책 읽기도 이렇게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리 바빠도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이제 바쁜 것이 끝나가니 책을 깊게 읽고 책 리뷰를 남겨봐야겠다.
일 년에 우리는 책을 몇 권 읽을까?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왜 읽어야 하는 걸까?
문해력은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중요한 후천적 성취 중의 하나이다. 말하고 듣기는 인간이 타고난 능력이지만 문해력은 아니다. 열심히 훈련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문해력은 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인류의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인 읽기, 그중에서도 깊이 읽기의 능력을 훈련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상실해 간다고 한다.
깊이 읽기란 인스타 댓글, 인터넷 글 읽기를 하는 것이 아닌 글의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하고 상상력을 쌓아하는 것이다. 이것은 오롯이 책 읽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깊이 읽기의 효과는 첫째, 타인의 관점과 느낌을 갖게 된다. 내 안에서의 개인적인 세계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개인이 어떤 상황에 있든 상관없다. 책을 읽으면 외롭지 않게 된다. 둘째, 타인으로 옮겨 가기가 가능해진다. 타인의 관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타인의 욕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셋째, 폭넓게 책을 읽은 사람은 읽기에 적용할 자원이 많아진다. 지식이 진화하려면 계속 배경지식이 추가되어야 한다. 그 분야의 책을 계속 읽으면 배경지식이 쌓여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다. 넷째, 삶에도 적용하게 된다. 자신의 동기와 의도를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느낌도 지혜롭게 이해하게 된다. 전략적 사고에도 도움이 된다.
내 마음의 갈등, 꿈 등의 동기와 의도를 구분하게 된다. 나를 데리고 살아갈 힘이 생기게 된다. 내가 책을 읽어야 아이도 책을 읽는다. (나는 아이가 없다. 나중에 실천해봐야지)
책을 읽지 않으면 읽기 능력, 지적 능력, 전략적 사고 능력을 잃는다. (아..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 책을 안 읽었어.. 사둔 책은 정말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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