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챌린지] 2022년 3월 미라클 모닝 514 챌린지 3일 차
와 오늘은 역대급으로 졸렸다. 그래도 새벽에 용케 알람 듣고 일어나서 졸린 것을 버티며 강의를 다 들었다. 다만 후기를 바로 남기지 못하고 늦은 시간에 이제야 남긴다. 일찍 자야 내일도 열심히 들을 수 있는데 얼른 정리하고 자야겠다. 피곤하지만 오늘 미라클 모닝은 꼭 리뷰를 남기고 싶었다.
514 미라클 모닝 챌린지 -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언제가 힘드신가요?
보이스피싱, 자궁암, 학교폭력, 이혼, 누가 돌아가셔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 있었다. (나는 내가 힘든 것만 생각했다. 주변의 적당히 친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까지 힘든 이야기를 잘하지 않으니까) 사람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다. 정말 힘든 일들이 사람마다 다 있다.
사람 손이 이렇게 생긴 이유가 두 손바닥을 들었을 때 딱 요만큼 행복하고 딱 요만큼 불행하기 때문이다. 집도 사고 좋은데 누가 아프거나, 첫째가 공부를 잘하는데 둘째가 오토바이 타거나, 남편은 승진하는데 아내는 우울해하거나 어느 집마다 딱 요만큼 행복하고 딱 요만큼 불행하다.
힘들 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다. 나만 이런가 나만 바보 같은가 나만 이렇게 일처리를 못하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힘들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다 힘들게 사는구나. 힘든데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존재하고 있구나.
✔ 힘이 든 것과 힘든 삶은 다른 것이다.
힘이 들 때가 언제냐면 지난 강의를 할 때 룰루랄라 할 때가 있었는데 그 룰루랄라를 하려면 되게 힘들다. 무시받고 경제적으로 힘든 적도 있고 인간적으로 상처받은 적도 있고. 하지만 이것은 힘든 것일 뿐이다. 내 삶이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꾸 힘든 것과 힘든 삶을 구별하려고 애썼다.
MKYU는 시스템이다. 영상 찍고 IT가 보고 마케팅도 하고 운영실도 있고 한 강의가 개설될 때마다 모두가 움직인다. 이 많은 걸 이끌어가려면 이런 느낌이 든다. CEO로 부족하구나. 강사 김미경은 괜찮은데 CEO로는 로직이 없나 너무 감성적인가 내가 경영을 못하는구나 그래 뭐 음대 나와서 강의만 했던 사람이 경영을 해. 직원들 월급도 못주고 무능력하지. MKYU 잘못 만들었나 다른 사람이 경영하면 더 잘하나 나는 그냥 크리에이터나 할걸 그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정말 놀랍다. 미경 선생님은 이런 고민 정말 안 해도 될 것 같아 보이는데. 정말.)
✔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우울증에 빠지는 것은 다른 것이다.
이게 힘든 삶으로 후딱 넘어간다. 근데 미경아 '이건 힘든 삶이 아니야'라고 말하려고 무지하게 힘을 쓴다. 그러지 않으려고 애쓰고 벗어난다. 불행 포함해서 내 인생이고. 힘든 일 포함해서 내 사업이고. 슬픈 일 포함해서 내 하루고. 속상한 일 포함해서 자식 키우는 거다. 섭섭한 거포 함해서 결혼이고, 힘든 일 포함해서 일이고, 아픈 일 포함해서 인생이고, 가슴 아픈 거 포함해서 연애다. 이게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이렇게 포함된 것을 살고 있으니 불행만 굳이 끄집어내서 나만 이렇게 못하는 거야 그것만 구지구지 포함해서 그걸 펼쳐서 보지 말자. 잠시 힘든 거다. 잠시 힘든 것과 내 인생 통째로 힘든 것을 구분하자. 들여다보면 불행과 행복 같이 세트다.
✔ 나는 계속 크고 있다.
힘든데 밥도 먹고 운동도 한다. 이게 인생이다. 그러다 보면 한발 한발 남들이 일 년 뒤에 보면 많이 컸다고 한다. 남들은 내가 힘든 걸 빼고 보니까 짠하고 나타난 것 같을 것이다. 나는 계속 힘들어 힘들어인데 크고 있다. 누군가 다이어트해서 예쁘게 짠하고 나탄 것만 보겠지만 누군가는 힘들게 꾸준히 해나가는 중이다. 나만 힘든 게 아니고 다 그렇다.
514 챌린지 도전 내용 - 자산배분 인강 듣기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주식과 국채는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왜? 글로벌 자금을 가진 사람들은 시장이 안 좋으면 국채, 좋으면 주식에 넣는다. 주식에 몰리면 주식에 오르고 국채에 몰리면 국채가 오른다. 자산배분투자를 통해서 포트폴리오의 수익은 많이 낮추지 않으면서 리스크를 줄인다.
오늘의 미라클 모닝 소감
아침에 강의를 들었을 때 기분이 다르고 지금 저녁에 정리하며 쓰는 기분이 또 다르다. 아침에 강의를 듣고는 놀랐다. 나만큼이나 힘든 사람들이 많았다. 주변 사람은 보통 이렇게까지 힘든 일을 평소에 잘 공유하지 않으니까. 생각해보니까 그래서 나는 나만 특수한 상황이고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 세상에 정말 힘든 사람이 많았다. 지금 저녁에는 회사에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내가 말실수를 해서 부서 간 타협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아서 자책이 좀 됐다. 하지만 이 또한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두 집단의 사이에서 내가 말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다시 잘 이야기해서 해결해나가고 싶다.
와 벌써 늦은 시간이라 몇 시간 뒤에 잘 일어날지 조금 걱정이 된다. 그래도 4층에서 내일 쨱짹이분들을 많이 만나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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