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만일 미라클모닝] 풍파가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작심만일 미라클모닝 3일 차이다. 어제 잠들기 전에 일어나서 어떻게 할지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잠들었다. 다행히 6시에 맞춰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6시에 맞춰서 일어나지 말고 5시에 일어나 본인의 루틴을 하고 영상을 듣으라고 했다. 내일은 좀 더 아침에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해내야 할 일을 정해서 조금 더 일찍 일어나야겠다.
추상적인 목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고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구체적이여야 한다는 말을 해주셨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겠다는 추상적인 목표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어떤 모습으로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했는지 어떻게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지 사업을 통해 벌고 싶은지 생각해 봐야겠다.
몰입이 되려면 내 순간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소량의 도파민을 지속적으로 분비되게 하는 것이다. 너무 큰 목표는 몰입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 등산을 할 때 너무 멀리 있는 목표만 바라보면 힘들다. 친구와 이야기도 하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너무 멀리 있는 목표만 생각하면 압도당한다. 멀리 있는 목표를 쪼개서 지금 눈앞에 있는 작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이 뛴다니. 나에게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 4월이 유난히도 힘들었다. 5월에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니체는 풍파에 허덕이지 말고 그걸 타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인생은 항상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 풍파를 어떻게 타고 성장할 것인지 그 풍파를 타고 내 목표를 향해 나아갈지가 중요하다.
작심만일 카일님께서는 풍파를 즐기라고 했지만 글쎄 그건 풍파 나름인 것 같다. 너무 고통스러운 일들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다. 즐길 수 없는 과제들도 많이 있다. 내가 감당가능한 수준의 도전과제야 극복해 나가면서 나를 잃지 않으면서 해내가겠지만 나를 쥐어 잡고 흔드는 그런 풍파들도 있다. 나의 3월, 4월이 그랬다. 그래도 저 말이 위로가 된다. 이런 풍파가 있어서 나도 성장할 수 있었겠지.
추가로 이것은 작심만일 미라클모닝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미라클 모닝을 앞으로 계속 할지말지 조금 고민이 된다. 약 50분의 시간 동안 함께 미라클모닝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리뷰를 이야기해준다. 어제 하루동안 어떤 일,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사람들이 단톡방에 남겨주고 아침에 그것을 읽고 리뷰를 해주신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이 뭔가 조금 집중이 안된다고 해야 하나. 뭔가 하여튼 집중이 잘 안 되게 된다. 여러 인서트들을 남겨주셔서 좋기는 한데 뭔가 아쉽다. 고민이다. 그래도 한 달은 한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시스템 덕분에 손실회피를 하고자 하는 마음 덕분에 일찍 일어난 것은 사실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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