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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재테크 목표설정] 저축, 소비, 수익률 목표 정하기 - 낙원계산기 이용

by moonri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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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낙원계산기에 내가 월 소비액을 어느 정도 쓰는지, 현재 보유자산은 얼마고 매년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를 넣으면 수익률을 더 높여야 되는구나, 은퇴시기를 더 늦춰야 되는구나 저축금액을 더 높여야 되는구나 알게 된다. 빨리 은퇴하고 싶을수록 1년간 수익률을 높게 설정해야 한다. 그러려면 돈을 불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낙원 계산기 사용하기

예시로 보유 자산 2억, 저축금액(연) 1200만 원, 은퇴시기 10년, 명목 수익률 10%, 저축 증가율 2% 로 세팅을 해보았다고 쳤을 때의 결과이다.  여기서 저축증가율을 인플레이션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은퇴 후에 7.25억의 자산을 얻게 되고 은퇴 후 월 수입은 396만 원이 된다. 은퇴 후 월수입의 전제조건은 계속해서 매년 10%의 수익률이 유지된다고 했을 때이다. 올해부터 연간 수익률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여 연습을 해야겠다. 그 기술만 얻게 된다면 은퇴 후에도 월 수입을 고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낙원계산기에서 보유자산, 저축 증가율, 인플레이션율은 내가 어떻게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내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은 저축금액, 은퇴시기, 명목수익률 3가지이다. 지출을 줄이고 부수입을 늘려서 저축액을 늘리거나, 회사를 계속 오래 다녀서 은퇴시기를 늦추거나, 투자 공부를 해서 명목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정말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낙원 계산기 사용 모습
낙원 계산기 사용 모습
낙원 계산기 그래프
낙원 계산기 그래프

 

 

상승하는 그래프 그림
첫번째 목표, 명목 수익률 높이기

명목 수익률 늘리기

퀀트 공부를 정말 해보고 싶다. 그런데 겁이 난다. 책을 믿고 유투버를 믿고 투자했다가 큰돈을 잃을까 봐 겁난다. 지금 쓰면서 느낀 건데 이미 나는 해외주식을 500만 원 손절했다. 누구 얘기 듣고 겁난다고 그렇게 말할 처지가 아니었다. 주식 투자는 결국 나의 책임이므로 누가 좋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떨어져도 추천한 사람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서 손실이 적게 나고 나는 손해가 커지더라도 그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다. 

유료 주식방에도 들어가 본 적 있다. 마치 고정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결국 큰 손해를 봤다. 유료비용도 내고 주식은 주식대로 물렸다. 그런데도 나는 아무도 탓할 수 없고 그냥 다 내 책임이었다. 퀀트도 혹시 누가 좋다고 해서 이렇게 잡주들 위주로 샀는데 폭상 망해버리면 어떻게 하나 섣불리 시작을 못하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테스팅과 퀀트가 돌아가는 원리를 계속해서 다시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소액을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꼭 한번 제대로 공부해서 많이 벌 생각은 없고 투자한 돈의 조금씩만 꾸준히 벌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다. 경매에 도전해보고 싶다. 사실 제일 좋은 건 청약에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많이 떨어졌다. 추첨제니까 이 희망에 부동산 투자를 걸 수가 없었다. 올해에는 경매 인강도 완강했었는데 실천은 하지 못했다. 역시나 실천하기까지 큰 집요함이 필요했다. 당장에 매수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입찰해서 법원이라도 가서 분위기만이라도 보고 오는 게 목표다. 그리고 입지도 어디가 좋을지 전세가 잘 나가는 곳은 어디일지 공부를 해야겠다. 그러면서 청약도 틈틈이 놓치지 않고 신청할 것이다.

 

 

 

계산기와 종이 그림
두번째 목표, 저축금액 부분 늘리기

저축금액 부분 늘리기

저축금액 부분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첫 번째로 가계부를 써야겠다. 우선은 늘리기보다 혹시 불필요한 지출이 있는지 계속해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올해를 돌아보았을 때 연초반에는 가계부를 정말 열심히 썼다. 뒤로 갈수록 카드도 전월실적 때문에 이 카드 저 카드 쓰고, 이벤트 해서 신용카드 만들어서 쓰고 토스 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쓰면 적립해준다고 해서 그걸로 쓰고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써왔다. 그래서 그런지 지출 관리를 추적하기가 힘들었다. 오늘 2시에 4500원을 왜 썼는지 다시 생각해내야 한다. 이 부분이 아무리 귀찮더라도 가계부를 써야겠다. 디지털이든 아날로그든 상관없다.

가계부를 쓰는 사람들은 알 수 있다. 지금 사 먹는 이 커피가 오늘 저녁에 가계부에서 얼마나 아까운 돈인지를. 매달 나가는 구독료들이 합치면 얼마나 크게 보이는지를. 이상하게 한 게 없는데 돈이 모이지 않고 카드값만 많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가계부를 쓴다고 큰 구멍을 찾아내거나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돈을 쓸 때 이따가 저녁에 가계부 정산할 때 밀려오는 후회스러움을 생각하게 된다. 함부로 돈을 쓰지 않게 된다.

부수입을 만들고 싶다. 블로그로 100달러를 딱 한번 인출해 보았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이용하였다. 그런데 한 1년은 넘게 걸린 것 같다. 지금도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이것이 확실한 방법인지 모르겠다. 무언가 다른 파이프라인을 찾고 싶다. 앱을 한번 간단한 것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과연 수익이 날지 모르겠다. 구매대행이나 유튜브는 어떨지 모르겠다. 아니면 스마트 스토어도 좋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나만의 사업을 구상하고 거기에서 수입을 낼 수 있게 하면 가장 좋을 것 같다. 부수입으로 접근하는 면도 있고 나의 사업구상으로 아이디어를 확대시켜나가도 좋겠다. 

 

 

 

노부부앉아있는모습
세번째 은퇴시기 늘리기

은퇴시기 늘리기

이 부분은 3가지 항목 중 가장 뒤로 생각하고 싶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는다면 회사일은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커지고 비중이 높아진다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다. 그런데 아직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지 못했다. 은퇴시기는 정말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40대에 퇴사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 지금 하는 일이 좋지만 은퇴 시기를 늘려 자본을 더 쌓는 것도 방법이지만 우선은 앞에 2가지 저축금액 늘리기, 명목 수익률 늘리기에 조금 더 힘을 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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