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면 연금저축과 IRP를 확인한다. 연금저축과 IRP를 다시 확인하고 연금저축계좌는 다시 리벨런싱 하려고 한다. 요약하자면 여력이 되는 한 증권사에서 가입한 연금저축에 400만 원, IRP에 300만 원을 넣는 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연금저축계좌에서도 올웨더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ETF를 매수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다시 비율에 맞게 조정을 하려고 한다.
연금저축계좌란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연금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다. 일반 입출금 통장과는 다르게 연금저축계좌에 돈을 저축하면 연말정산 중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의 가입자격은 국내 거주자 누구나 가능하다. 연금저축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 원이다. 단, 종합소득금액 1억 초과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근로소득 1.2억 초과자는 연간 300만 원이다. 투자가능 상품으로는 펀드, ETF가 가능하다. 여기서 ETF를 계좌에 담고 싶다면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중도해지 및 일부 인출이 가능하나 기타 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인형 IRP란
개인형 IRP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소득이 있는 취업자가 가입가능하다.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700만 원 한도이다. 투자가능 상품으로는 예금, RP, ELB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펀드,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이 가능하다. 중도해지 및 일부인출은 조건 충족 시에만 가능하다.
연금저축계좌 IRP의 차이
구분 | 연금저축 | IRP |
가입자격 | 모든 사람 |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
납입한도 | 연 1800만원 | |
세액공제한도 | 400만원 | 700만원 |
세액공제율 | 연간 납입액의 13.2% ~ 16.5% | |
연금수령조건 | 만 55세 이상, 가입 5년 이상 | |
연금수령 시 세금 | 연금소득세 (3.3% ~ 5.5%) | |
연금외 수령 시 세금 | 기타소득세 16.5% | |
상품운용 | 해당 금융사의 상품 | 여러 금융사의 상품 교차 |
상품제한 | 없음 | 주식형 자산 등에 70%까지만 가능 |
담보대출 | 가능 | 불가능 |
개인형 퇴직연금 IRP와 연금저축을 합산하여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인정된다. 세제개편안이 통과되면 내년에는 소득, 연령에 상관없이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연금저축계좌와 IRP의 차이는 가입자격, 세제공제한도, 상품운용, 삼품제한, 담보대출 부분에 있다. 특히 세액공제한도는 연금저축이 400만 원, IRP가 700만 원이다. 또한 연금저축은 가입상품에 대한 제한이 없다. IRP는 안전자산에 무조건 30%를 채워야 한다. 연금저축에 최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400만 원을 넣고 나머지 300만 원을 IRP에 세팅하여 저축하는 것이 세액공제 700만 원을 채우면서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나의 연금저축계좌 현 상황
나는 미래에셋 증권 계좌로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어서 해외주식계좌처럼 똑같이 올웨더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계자의 상태는 -11%이다. 역시 좋지 않다. 상황이 좋았을 때는 정말 괜찮았었는데 역시 미국주식이나 한국주식상황이나 다 좋지 못하다. 그래도 우선은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에 맞춰서 리벨런싱을 진행할 것이다.
보유 종목은 Tiger 미국 S&P500, Tiger 미국나스닥 100, TIGER 미국다우존스 30, KODEX 미국러셀 2000(H),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KODEX 미국채울트라 30년 선물(H), KODEX 미국채 10년 선물, Tiger 골드선물(H), KOSEF 인도 nifty50(합성), ACE 인도네시아 MSCI(합성), ACE 베트남 VN30(합성), KODEX 차이나 CSI300, SOL 중국본토 중소형 CSI500(합성), KBSTAR 중국 MSCI CHINA 선물(H)이다.
1년 사이에 비율이 많이 흐트러졌다. 세액공제 한도에 맞게 금액을 입금하고 원래 설정했었던 목표 비중에 맞게 매수 매도를 진해할 것이다. 종목 교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신흥국 ETF 같은 애들은 좀 고민이 된다. 조금 더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우선은 비율을 유지해서 유지하려고 한다.
나의 IRP 계좌 현 상황
연금저축계좌나 IR계좌나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 계좌들이라고 생각했다. IRP 게좌 정도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말고 공격적으로 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시간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으니까 꾸준히 투자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결과는 올해는 정말 좋지 않다. 미국주식을 대표하는 S&P500에서만 -12%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 종목은 KBSTAR 미국 S&P500, NH-AMUNDIUSD 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UH), 신한은행 TOPS 퇴직플랜정기예금이다.
올해 중간에 주식이 폭락했을 때 지금이 저점이지 않을까 해서 종목을 전부다 S&P500로 변경했었다. 나의 큰 실수였다. IRP는 전체 100%를 주식으로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30%는 채권으로 구성했었다. 계속해서 장이 좋지 않고 내년까지 금리가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은 매수해놓은 것을 그대로 두고 앞으로 입금하는 금액은 정기예금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내년 포트폴리오 계획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공부를 해봐야겠다. 그래도 확실히 ISA 계좌에는 현재 주식만 들어있는데 비교하자면 -30%이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계좌는 -11%이다. 채권과 원자재 등이 있어서 주식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해준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한 번 더 주식 시장은 예측이 어려운 시장임을 깨달았다. 지금 많이 떨어졌으니 저점이겠지? 이런 1차원 적인 생각으로 S&P500을 매수한 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좀 더 공부를 해서 방법을 찾아나아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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