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챌린지] 2022 2월 미라클 모닝 514 챌린지 6일 차
어제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12시에 잠들었다. 일요일 미라클 모닝을 성공하고 싶어서. 그러나 실패했다. 이불의 유혹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내가 그렇게 간절하지 못한 것일까. 아닌데 내 월급을 생각하면 간절할 수밖에 없는데. 12시로 부족한 것인가 11시에 잠들어야 하나. 오늘은 11시에 잠들어야겠다. 잠이 안 오면 차도 준비되어있다.
오늘도 새벽 5시 알람에 잠깐 눈만 뜨고 바로 잠들어 버렸다. 잠깐 눈떠서 소중하게 인증할 화면 2장을 캡쳐했다. 지금 카페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까 새벽에 정신차리고 준비하고 공부를 시작했으면 6시간을 공부해도 점심 먹을 시간이다. 이걸 생각하면 아침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인지 알겠다.
같은 24시간 중에 1시간을 운동도 해야하는데 하면서 안 하고 유튜브 보면서 마음속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면서 결국 시간이 늦어서 못하고 뭉그적 거리다가 씻고 억지로 잠드는 시간으로 쓸 것인지.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서 눈떠서 책읽고 강의 듣는 시간으로 쓸 것인지 같은 1시간인데 어디에 배치하냐에 따라 쓰임새가 완전히 달라진다. 미라클 모닝의 역할이 이것인 것 같다. 이 1시간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하루에 시간은 정해져있고 잠자야 하는 양도 정해져 있다고 하면 과연 저 1시간을 집중력이 바닥날 대로 바닥난 저녁에 배치할 것인가. 방금 자고 난 아침에 배치할 것인가. 차라리 에너지를 다 쓴 저녁에는 뭔가를 더 하기보다는 잠을 자는 게 이득이다.
미라클 모닝 6일 차 강의 - 당신은 개인입니까?
✔ 나는 개인인가
- 가족의 일원으로 세상에 태어나 어릴 때는 혼자 있기 싫어하고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시기를 지난다.
- 사준기 즈음이 되면 누구나 개인이 되고 싶어 한다.
-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개인이 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 개인과 결혼
- 김미경 선생님은 26살, 27살에 개인이 뭐지 질문을 할 겨를도 없이 결혼을 했다. 결혼하고 나니 개인 김미경을 챙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 남편이 빨리 퇴근해서 오길 기다리고 맛있는 식탁을 차려주는 일을 즐겨하고 아이들 셋이나 키워내면서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살아가는 역할극에 충실했다.
- 그런데 30대에 보니 남편과 아이는 개인이 되려 하고 무언가가 되려 하는데 나에게 넌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 결혼은 나의 선택이고 그의 선택이 합쳐진 결과다.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지고 가야 하는 것이기에 결혼을 잘 유지하며 나라는 개인을 찾는 방법이 필요했다.
- 그래서 찾아낸 것이 새벽 4시 30분이었다. 그 시간만이 나라는 개인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 30대 때 책을 집어 들었고 엄청 치열하게 살았다.
- 개인을 얻는 것은 엄청 힘들다. 결혼이라는 공간 안에 나를 구겨 넣으면서도 나를 찾기 위해 무던히 애썼다.
✔ 개인이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
1) 개인의 시간 : 몸이 다르면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꿈도 다른 게 당연하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문을 다 열어젖히고 오픈해서 계속 단체로만 살려고 할 순 없다. 개인으로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2) 개인의 공간 : 몸이 다르면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꿈도 다른게 당연하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문을 다 열어재끼고 오픈해서 계속 단체로만 살려고 할 순 없다. 개인으로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3) 개인의 경제 : 내가 돈 벌지 않으면 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며 살아야 한다.
4) 개인의 꿈 : 꿈이 없는 아이들은 독립하려고 하지 않는다. 꿈이 있으면 개인을 찾게 된다. 꿈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시간을 요리할 줄 안다.
결혼이라는 공간 안에서 60년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다라는 결단이 필요하다. (나는 아직 미혼이지만 이 문장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간다.) 당당하고 자존감 있는 개인이 이 새벽에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개인으로 살아갈 것. 개인과 싸우는 거지 세상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서 오늘도 결국 화면 캡처만 하고 다시 잠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또 도전한다. 11시에 잠들면 오늘보다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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