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1112] 비교 때문에 힘들다면 이 비교는 단면이다. 인생은 한 단면이 아니라 흐르는 것이다.
오늘은 새벽에 운이 좋게 5시에 기상을 하고 강의를 듣고 아쉽게도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는 오전에 일이 있었고 점심을 먹고 책을 조금 읽고 다시 잠들다가 일어나서 운동을 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또 조금 쉬니 하루가 훌쩍 지나버렸다. 너무나 아까운 토요일이다. 내일은 다시 잠들지 말고 알차게 하루를 보내봐야겠다.
오늘 강의 내용 중 기억에 나는 것은 야단을 칠 때도 상황과 잘못한 점으로 야단을 쳐야지 비교로 야단을 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 상황에 대해서 야단맞는 게 아니라 비교를 당하게 되면 또래 중에 나는 왜 이러지 하면서 내 존재에 대해서 모욕을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도 또 하나 배웠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남들과 비교하곤 했었다. 속상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겠다.
미경 선생님 회사에서 39살인 직원분과 어느 회사 대표인 39살이 회의를 하고 나서 회의감이 든다고 하셨다고 한다. 어제까지 일 잘한다고 칭찬받았는데 오늘은 나 뭐하고 살았나 생각을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천지이다. 엄청 많다. 나보다 못한 사람도 천지다. 나보다 못난 사람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쟤 공부 잘해? 비교가 명확하고 빠르게 판단될 때 남과 더 비교를 많이 하게 된다.
20대, 30대 때 인생을 얼마 안뛰멌을때 비교한다. 그 시기에 딱 있는 이벤트들을 비교한다. 좋은 집안과 결혼하면 끝인 줄 안다. 좋은 직장 들어가면 그게 마지막 모습인 줄 안다. 2030은 비교도 많이 하고 상처도 많이 받는다. 유치 찬란한 비교가 매일 같이 일어나고 상처를 받는다. 근데 미경 선생님이 동창회를 갔는데 60 되면 아무도 비교 안 한다. 왜? 잘난 척하는 애가 없다. 좋은 대학 갔잖아? 우울증이 있어. 결혼 잘했잖아 이혼했어.
비교란 나 안좋을 때 쟤 잘됐어를 보는 것이다. 살아가는데 오늘을 툭 단면을 잘라놓고 나는 아직 헤매고 있어 근데 쟤는 좋은 대학 갔어. 쟤 남편 돈 잘 벌어 우리 남편 잘 안돼. 살다 보면 희로애락 10바퀴는 돈다. 너나 나나 희로애락 10개가 있다. 그래서 상처받을 일? 안 물어본다. 요새 어디 살아? 일산. 너 강남 살았었잖아. 이렇게 물어보지 않는다. 그냥 자기 얘기를 많이 한다. 건강식품 얘기를 한다.
지금 비교 때문에 힘들다면 이 비교는 단면이다. 인생의 복합적인 걸 이 비교로 담아낼 수 없다. 그 많은 날들 중 오늘 하루를 꺼내서 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인생은 또 흐르고 있는데. 하루 종일 현미경으로 그 단면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 이거 잘 풀렸다고 평생 다 잘 풀리는 게 아니다. 인스타 믿지 말자.
비교하지 말고 내 삶에 집중하자. 강의하면서 나보다 더 앞서가고 이런 강사 분명 있었다. 비교하려고 생각이 들어오면 비교 판 위에 올려놓지 않았다. 그 마음이 훅 들어올 수 있다. 근데 굳이 현미경 판 위에 올려서 상처받아야지 하면서 들여다보지 않았다. 비교판 위에 세팅해서 보지 말자. 어차피 변하는 상황이다. 내 상항에만 집중하면 된다. 내가 나에게 집중해야 이 세상도 나에게 집중한다.
오늘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면서 나는 서행차선을 달리고 있는 것 같다고 깨달았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하고 있다. 사실 요즘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지금 힘들지만 미래에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면서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서행 차선의 여행자들이 어떻게 하면 추월차선으로 갈 수 있을지 책의 뒷부분을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의 목표는 그래 봤자 오늘내일이지만 이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는 것이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우선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또 하나는 마일스톤을 그려서 내년에 인생에 이루고 싶은 거 한 가지에 대한 프로젝트를 계획해보는 것이다. 잘 된다면 이 블로그에도 계획을 하나씩 수행해가면서 기록을 남겨두고 싶다.
감사합니다. 굿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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